겨울 딸기의 왕 - 금실 딸기의 모든 것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 시중에서 손쉽게 겨울딸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해를 거듭해 갈수록 겨울딸기의 인기는 올라가는데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딸기보다 다양한 품종의 겨울딸기가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설향 품종 대신 감히 겨울딸기의 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금실' 품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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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실 딸기의 역사와 주요 특징

금실은 2016년에 개발된 품종으로 매향과 설향의 교배조합을 통해 육종*됐습니다. 과실의 평균 당도는 11.5 ºBx로 아주 달고 약간의 복숭아 향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 콜라의 당도가 10 ºBx 인 걸 참고하시면 금실은 매우 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저장성을 자랑하는 매향의 장점과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설향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아 과피가 단단해 봄에도 쉽게 물러지지 않으며, 완숙 단계에 맛이 우수해 내수 시장은 물론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육종 : 생물이 가진 유전적 성질을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품종을 개량하는 일.) 

 

2) 금실 딸기의 구매 방법

2019년 기준 국내 딸기 품종 별 점유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설향 87.6%
2. 죽향 2.7%
3. 매향 2.6%
4. 금실 1.2%
5. 그 외 5.9%

보시는 바와 같이 설향의 생산량은 압도적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딸기의 열에 아홉은 설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설향 외 다른 품종의 겨울딸기는 유통되는 양 자체가 너무 적다 보니 일반일들이 쉽게 맛보기 어렵습니다. 금실 딸기를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인터넷입니다. 최근 스마트 스토어 등 인터넷 판매가 활성화됨에 따라 검색창에 금실 딸기만 검색하셔도 매우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금실 딸기의 저장성을 설향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외부 온도만 5 ºC 이하로 유지된다면 택배로 출고되어도 신선함이 유지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가락시장등 근처 청과물 새벽시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전시간에 조금만 발품을 파셔도 신선한 금실딸기를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하실수 있으니 청과물 시장 근처에 있으시면 이 방법을 더 추천드립니다.

 

3) 프리미엄 딸기인 금실

금실딸기는 국내 딸기시장의 프리미엄 제품군은 담당하는 물론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는 딸기 수출로 인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딸기 수출의 90% 가량이 '매향' 품종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현지 후숙과정에서 숙성과 착색에 어려움이 종종 발생합니다. 한국산 딸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충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해 수출이 가능한 '금실' 딸기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품종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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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실 딸기를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회가 되시면 꼭 금실 딸기를 드셔 보시길 강력하게 권유드립니다. 지금까지 먹은 딸기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감히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