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요즘 주식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관심도가 커진 만큼 좋은 기업을 구분하는 방법 또한 중요한데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적표를 통해 평가받듯이 기업 또한 재무제표를 통해 평가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에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재무제표 중 개인투자자가 알면 좋은 지표들을 다뤄보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조건으로 자본금 1억 원과 연 이익 2천만 원을 달성한 카페의 시가총액이 4억 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시가총액
계산법 : (상장 주식 수*주가)
시가총액은 상장 주식 수에 주가를 곱하 것으로 기업의 시가 기준 총금액이자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시가총액이 클수록 우량하고 가치가 높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EPS(Earnings Per Share) : 주당순이익
계산법 : (당기순이익÷발행한 총 주식 수)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해당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며 EPS가 높을수록 회사의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므로 EPS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3)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계산법 : (당기순이익÷자본금)*100
기업이 자기 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따라서 ROE가 높다는 것은 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으니 ROE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4)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
계산법 : (주가÷EPS)
주가가 그 회사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저평가 우량주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다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이므로 그만큼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PER은 낮을수록 좋으며 반대로 PER이 높으면 이익에 비하여 주가가 높으므로 고평가 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PBR(Price Book 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계산법 : 주가÷((총자산-총부채)÷발행주식수)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로써 PBR은 낮을수록 기업의 성장력, 수익력이 좋다고 해설할 수 있습니다. PBR은 현재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현재 주가가 순자산가치에 비해 고평가, 저평가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지표를 다뤄보았는데요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낮을수록 좋은 지표 : PER, PBR
- 높을수록 좋은 지표 : EPS, ROE, 시가총액
근로소득의 상승 속도가 자본소득의 상승 속도에 한참 못 미치는 요즘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투자 전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성투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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